실명화 되어 있지 않은 고급 공무원들의 빌딩이나 검은 돈을 노리며 앉아서 등쳐먹는 사기꾼 장사기(오지명 분)와 그의 똘마니 마고봉(박중훈 분). 그들이 이번엔 공무원장의 빌딩을 노렸다. 장사기의 사기 행각에 여러명의 고위층이 다치자 보다 못한 검찰이 미모의 여경사(이정희 분)를 급파하여 장사기를 검거하려 하는데, 장사기의 101가지 사기 수법과 탈세비리 뒤엔 김달세(김갑수 분)라는 컴퓨터 해커와 정보수집가 도준(명계남 분)이 있어, 여경사는 검은 돈을 위탁하는 마담으로 위장 두 남자에게 접근해 호텔로 불러들이는데. 호텔에 도착한 두 남자가 목격한 것은 피흘리며 죽어있는 마담의 끔찍한 얼굴뿐.(사실은 죽은척 했음) 그 순간 플래시가 터지며 경찰들이 나타나고 달세와 도준은 꼼짝없이 살인범으로 몰린다. 죽...